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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주 작가 첫 그림책 '모 이야기', 이탈리아 '라가체 에 라가치' 신인상 수상

아시아경제 서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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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트레가상
라가체 에 라가치, 아동·청소년 부문
최연주 작가의 그림책 '모 이야기'의 이탈리아어판(이탈리아어 제목 'Gatto Mo e gli amici del bosco')이 스트레가상(프리미오 스트레가) 라가체 에 라가치 신인상을 받았다.
'모 이야기' 스트레가상 라가체 에 라가치 신인상 수상. 엣눈북스

'모 이야기' 스트레가상 라가체 에 라가치 신인상 수상. 엣눈북스


출판사 엣눈북스에 따르면 최연주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스트레가상 리가체 에 라가치 신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모 이야기'를 "고전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동화로 독자들을 성장과 발견의 여정으로 이끈다"며 "문체가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작가가 실제 키우는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일러스트가 이야기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평가했다.

스트레가상은 1944년 제정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이며, 이번에 최연주가 수상한 라가체 에 라가치는 2016년에 신설된 아동·청소년 부문이다.

라가체 에 라가치는 이탈리아 문화부 산하 도서 및 독서 센터와 볼로냐 아동도서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문 심사위원단뿐 아니라 학생 심사단도 수상작 선정에 참여한다. 이 상은 1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아동·청소년 문학(번역본 포함)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신인 작가의 작품에 수여하는 신인상(Esordienti)과 가장 훌륭한 책에 수여하는 그림책상(Narrazione per immagini)으로 나뉜다.
최연주 작가. 스트레가상(프리미오 스트레가) 라가체 에 라가치 공식 웹사이트

최연주 작가. 스트레가상(프리미오 스트레가) 라가체 에 라가치 공식 웹사이트


최연주 작가의 첫 그림책인 '모 이야기'는 고양이 모가 호기심으로 한밤중 집에서 나와 모험하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으로, 작년 볼로냐 라가치상의 우수상 격인 특별언급(Special mention)과 올해 소시에르상 '파시오낭 미니'(Passionnant MINI) 부문을 연달아 수상했다.


최연주 작가는 "첫 책으로 연달아 큰 상을 받게 돼 놀랍고 조금은 얼떨떨하면서도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내성적인 성격이라 평소 모험을 즐기지 않는데 모 이야기를 만들며 두려움을 떨치고 모험을 즐기는 모를 보며 스스로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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