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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라마, AI 시장서 퇴색…개발자들 "더 이상 기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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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메타 라마3(Llama 3) [사진: 메타]

메타 라마3(Llama 3) [사진: 메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라마(Llama)를 통해 AI 시장을 주도하려 했지만, 개발자들의 실망감이 커지면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메타는 라마4를 발표하며 오픈 AI 시장의 선두를 다지려 했지만, 성능 논란과 지연된 베헤모스(Behemoth) 모델로 인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라마4는 메타가 자체 개발한 '혼합 전문가(Mixture of Experts)' 아키텍처를 도입했지만, 경쟁 모델 대비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발자들은 메타가 공개한 벤치마크 모델이 실제 배포된 버전과 다르다며 조작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메타는 여전히 오픈소스 AI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지만, 개발자들의 관심은 점점 식어가고 있다. 반면, 중국 알리바바의 Qwen과 딥시크(DeepSeek)의 V3 모델은 AI 성능 평가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AI 분석가 AJ 쿠라비는 "라마4는 도구 활용과 추론 능력에서 경쟁 모델에 뒤처지고 있다"며, 메타가 AI 혁신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때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 기대했던 라마가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메타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는 한 라마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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