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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괴물 투수 나왔다"...폰세 최다 탈삼진 류현진 기록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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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폰세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총 1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는 지난달 20일 NC전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3개를 넘어선 기록이자, 종전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기록인 14개를 경신한 새로운 역사다.

이날 폰세는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SSG 타선을 강하게 묶었다.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경기가 진행될수록 삼진을 쌓아나갔고, 7회 최정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한편,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폰세와 같은 팀인 류현진이 2010년에 세운 17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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