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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년째 美 빌보드 '21세 이하 21인' 선정···"소속사와 법적 분쟁에도 차트 영향력"

서울경제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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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도 이름 올려


걸그룹 뉴진스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지난해 6월 데뷔한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도 명단에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1세 이하 21인' 명단에 따르면 뉴진스와 캣츠아이는 각각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뉴진스는 최근 몇 달간 소속사 하이브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더 많은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지난해 이들이 발휘한 차트 영향력은 팬들의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발표된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이 지난해 추가 판매량 22만여장을 기록하며 그해 연말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3위에 오른 점 등을 짚었다.

빌보드는 캣츠아이에 대해서도 이들이 히트곡 ‘터치(Touch)’와 다음 달 발매되는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1월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d4vd), 최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에 출연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제시 머프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빌보드는 매년 앨범과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등 각종 지표와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인을 선정한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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