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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탈당사'..."두 번 탈당에 강제 출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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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44일 만에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한 가운데, 과거 역대 대통령들의 탈당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중 두 번이나 탈당한 적도 있었고, 강제로 출당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헌정사 대통령의 첫 탈당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재임 중인 1992년, 당시 민자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민자당 명예총재직을 던지고 탈당했습니다.

5년 뒤 김 전 대통령 역시 여당 대표였던 신한국당 이회창 대선 후보와의 갈등 속에 탈당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세 아들의 비리 의혹 등으로 2002년 새천년민주당을 떠났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두 번의 탈당 이력이 있습니다.

친노 의원들의 신당 창당 움직임 속에 새천년민주당을 나와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했는데, 임기 말 열린우리당 '비노파' 의원들이 집단 탈당하자 당적을 정리했습니다.

[정세균 /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2007년) : 비장한 심정으로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면서 우리는 우리 차원에서 새롭게 우리의 길을 개척하는 노력을 하겠다 (말씀드립니다.)]


국정농단 사태에서는 초유의 강제 탈당이 이뤄졌습니다.

당시 여당 비박계의 탈당 요구에도 친박계 지도부의 거부로 당적을 유지하던 박 전 대통령은 결국, 파면 선고 8개월 만에 새누리당 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강제 출당됐습니다.

[홍준표 /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2017년 11월) : '박근혜당'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탈당 없이 임기를 마쳤지만,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여당의 내홍 여파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일하게 현재까지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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