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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다음주 국민들과 만날 것”… 김문수에게 요청한 세가지가...

매일경제 박자경 기자(park.jakyu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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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金, 18일까지 3가지 받아들여야”
계엄 반대, 尹 절연, 자통당 선긋기 제안
◆ 2025 대선 레이스, 선거 이모저모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주부터 현장 선거 유세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김문수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포함해 3가지를 결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면서 한 전 대표가 본격 움직임을 시작한 모양새다.

한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대통령 후보 토론이 열리는 18일까지 김문수 후보가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앞서 김 후보에게 △계엄 반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 긋기를 제안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할 것인지는 김문수 후보님의 몫”이라면서도 “저는 수용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페이스북 등으로 당원·지지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금은 개인의 입장이나 정치적 계산을 따질 때가 아니다”며 선대위 합류를 공개 요청했지만, 한 전 대표는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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