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아침,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리를 다쳐 건물 내부에 고립됐던 직원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 중입니다.
권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공장 앞에 도착해 있습니다.
공장 건물 위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화재 진압 헬기도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오늘(17일) 아침,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리를 다쳐 건물 내부에 고립됐던 직원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 중입니다.
권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공장 앞에 도착해 있습니다.
공장 건물 위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화재 진압 헬기도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0분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대섭/화재 목격자 : 진짜 검은 연기가 엄청나게 크게 위로 계속 상승하고 있고 이게 진짜 날씨가 흐린 건지 아니면 저 연기가 까만 건지 모를 정도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인 7시 28분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더 거세지면서 아침 7시 59분쯤 광주 지역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헬기와 특수구조대도 현장에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공장 건물 여러 동이 밀집해 있고 고무 재질의 특성상 연기가 많이 나 아직까지 주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현장 직원들이 급히 대피했는데, 이 중 근로자 한 명이 다리를 다쳐 건물 안에 고립됐다가 8시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된 직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생고무와 화학약품 등 타이어의 원재료를 다루는 공장 건물에서 난 걸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단 현장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KBC, 시청자 신대섭, 소방청)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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