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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석열 탈당' 맹비난… "마지막까지 헛소리" "출당이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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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비판 릴레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오른쪽 두번째)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오른쪽 두번째)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헛소리"라거나 "출당이 마땅한 조치"라며 반발했다.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은 마지막까지 내란에 대한 사과없이, 자신이 짓밟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주권을 지켜달라며 헛소리를 늘어놓았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탈당은 늦어도 한참 늦었고, 방식도 잘못됐다"며 "’짜고치는 탈당쇼‘로 국민을 기만하는 국힘은 6월3일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각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이해식 의원도 페이스북에 "X친" 등 격한 반응을 곁들이며 "국민께 단 한마디 사과도 없는 왜 탈당을 해야 하는지 단 1의 성찰도 없는, 절로 욕부터 나오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출당을 시켜야 정상"이라며 "국힘은 여전히 내란 옹호 중"이라고 거들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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