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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1중 1약' 고착화?…토론회 변곡점 될까

연합뉴스TV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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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열흘여 뒤면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됩니다.

'1강 1중 1약'의 구도가 고착화되는 양상 속, 내일(18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회 등이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박현우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기자]

16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 이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기록한 건 처음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2017년, 탄핵 뒤 다자구도로 치러졌던 대선과 '초접전' 양상이 펼쳐졌던 2022년 대선, 동일한 기관의 같은 시점 발표와 비교해도, 그 어느때보다 '1강 체제'가 공고해진 양상입니다.


갤럽 기준, 이제 단 한 차례의 정기조사 결과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데, '1강' 후보의 '지키기'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겸손한 마음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리고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기다려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중·1약' 후보의 '뒤집기'냐에 이목이 쏠립니다.


맹추격 중인 두 후보는 일단 내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장가갔는데 '총각이오' 이렇게 해가지고 사기를 쳤는데 재판 받으니까 나중에 사기죄 자체를 없애버려요. 이런 흉악무도한 사람 보셨습니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의 경제에 대한 포퓰리즘적인 접근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특히 여기 가서는 이런 소리 하고 저기 가서는 이런 소리하고…"


특히,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한 기간에 이뤄지는 일요일과 23일 토론회 뒤 현 구도를 흔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경우, 전반적인 여론 지형이 출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준석 후보를 향해 손짓하고 있는 가운데,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장 (KBS 라디오)> "사과의 자리를 다시 한 번 만들어 (이준석 후보에게)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겠다… 조만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고 말씀드리겠다…"

단일화가 실제 이뤄질 경우의 '나비효과'에 대해선 민주당도 경계하는 상황,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샤이 국힘'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진영 재결집 변수도 상존…"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 '결단'에 따른 샤이보수와 중도층 표심 향방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전해리]

#민주당 #국힘 #개혁신당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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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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