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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흘 만에 반등…이란 “트럼프 핵 협상 제안 못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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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사간)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에 이상기류가 감지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AP 뉴시스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사간)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에 이상기류가 감지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AP 뉴시스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까지 이틀을 내리 떨어졌던 유가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자신한 지 하루 만에 이란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온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란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말과 달리 미국은 지금까지 이란에 직간접적으로 핵 협상과 관련해 어떤 서면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우리, 그리고 세계가 (미국에서) 계속해서 받는 메시지는 혼란스럽고 모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에 미국의 핵 협상안이 전달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 속에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삐걱거리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유가는 올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7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88달러(1.36%) 상승한 배럴당 65.4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월 물이 0.87달러(1.41%) 뛴 배럴당 62.49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 유종 가격은 1주일 전체로는 2.4% 안팎 뛰었다.

브렌트는 1주일 동안 2.35%, WTI는 2.41% 상승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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