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위고비 없이 '32kg' 뺐다…한층 슬림해진 모습 (션과 함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강재준이 32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17일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8개월간 매일 운동해도 소용없던 개그맨 강재준, 살이 빠지게 된 결정적 운동법! (강력 추천 영상)'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재준이 등장해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이날 강재준은 러닝을 하며 "과체중이 되고 나서는 120kg까지 갔다. 현재는 88kg다"며 무려 3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다이어트 전 "건강이 안 좋았다"며 혈압, 지방간 등의 질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러닝을 시작하자 혈압도 정상이 되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강재준은 "주변에 위고비 하시는 분들이 많다. 못 빼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운동과 식단으로) 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봤다. 무염분 닭가슴살을 술 한 방울도 안 먹고 2년 동안 했다. 그때 몸무게가 65kg였는데, 그걸 접고 개그맨이 되기 시작하면서 술을 많이 마셨다. 뚱뚱할수록 개그가 터졌기 때문"이라고 떠올렸다.

영상 말미 션은 "러닝으로 이렇게 목표하는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고 슬림한 모습으로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코미디언 강재준은 지난 2017년 동료 개그우먼 이은형과 결혼, 결혼 7년 만인 지난 8월 아들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사진=션과 함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