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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몇 년 안에 인력 10% 감축…자발적 퇴직 연기 포함"

뉴스1 신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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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직원 2만 4000명 기준 2400명 감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2025.05.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2025.05.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향후 몇 년 안에" 인력을 약 10%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AFP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감원 계획에는 '자발적' 퇴직 연기 프로그램이 포함될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말했다.

파월 의장은 "적절한 경우 기능을 통합하고, 일부 업무 관행을 현대화하며, 적절한 규모와 법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점진적인 방법을 찾도록 연준의 지도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퇴직 유예 프로그램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전문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몇 년 동안 중요한 책임을 수행할 준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은 2023년 미국 전역에서 2만395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여기에는 연준 이사회 직원 3000명과 전국에 흩어져 있는 12개 지역의 연방 준비 은행(연은)의 직원 2만명 이상이 포함된다. 이 수치를 적용하면 인원을 10% 감축하면 2400명 미만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준의 감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정부 인력을 대폭 감축하겠다는 선거 공약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정부 효율성 부서를 이끌었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 X에서 "연준은 터무니없이 인력이 넘친다"고 적기도 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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