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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모든 시댁 행사, 남편이 담당…난 참석만"

뉴시스 허예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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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동치미'가 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동치미'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동치미'가 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동치미'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2)가 시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예능물 '동치미'는 '나는 시어머니인가, 며느리인가'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시어머니 자리가 더 힘들다"는 의견과 "며느리 자리가 더 힘들다"는 의견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가 발생한다.

이날 시어머니 입장에 대해 듣던 이현이는 "저는 며느리 입장이지만, 요즘에는 시어머니 자리가 더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놔 시선을 끌었다.

이현이는 "확실히 요즘 며느리들은 다 저와 비슷할 것 같다"면서 "사실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평소 가족 단톡방에서도 '저 바쁘니까 나갈게요'라고 말하고 나온다. 또 모든 시댁 행사는 남편이 알아서 해결한다"고 밝혔다.

"본인 가족의 대소사는 다 본인이 챙기고, 저는 참석만 한다. 그리고 행사 당일, 그 자리에서 '며느리 모드'로 최선을 다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예전과 달라진 '요즘 며느리' 입장에 대해 설명한다.


이현이는 "저는 잘 까먹는데 남편이 엄청 잘 챙긴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오늘 얘기하다 보니까, 많이 죄송하다. 시어머니께서 더 많이 눈치를 보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머쓱해하자,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다행이다" "둘 중 한 명만 잘하면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배우 김현숙 역시 "시어머니인 친정엄마를 옆에서 바라본 입장에서 저 역시 시어머니 자리가 더 힘들다는 의견이다. 저희 엄마도 며느리가 어려워서 불평 한마디 터놓고 못 하신다"고 밝혔다.

"딸 입장에서 '얘기 좀 하라'고 옆에서 부추겨도 하신 적이 없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면 오빠만 힘들어진다'고 말씀을 하신다"고 덧붙였다.


또 김현숙은 "현재는 시어머니가 없는 입장이지만, 전 며느리 입장에서도 크게 할 말이 없다. 경제 활동을 담당하는 며느리다 보니 항상 당당했다. 명절에 시댁부터 가는 게 보통이지만, 늘 친정부터 갔다가 시댁에 방문했다. 감사하게도 전 시어머니께서도 다 이해해 주셨다. 제 경험상 봤을 때도 요즘은 시어머니들이 더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 싶다"며 공감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대기업 직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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