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하영, 의사 집안의 미술학도⋯배우 전향한 이유 "유학 중 강렬했던 연기 수업"

배우 하영이 오래 전공한 미술 대신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활약한 하영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하영은 뷰가 남다른 10평 원룸을 공개하며 “원래는 부모님, 언니 가족과 함께 산다. 3대가 함께 살다 보니 연기 연습할 곳이 없더라. 그래서 작품 할 때 따로 나와 지낸다”라고 전했다.

특히 하영의 집에는 유독 미술 작품이 많았다. 이에 대해 하영은 “제가 원래 미술을 오래 했다. 이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3대 예술 대학원에서 공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가 되고 싶었다. 대학원을 다니던 중 1년 정도 지났을 때 연기 수업을 들었다”라며 “그 연기 수업이 강렬했다. 고민 없이 연기해야겠다고 결단을 내렸다”라고 전공을 전환한 이유를 밝혔다.

하영은 데뷔 후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베테랑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붐은 “조사해보니 아버지와 언니가 의사이고 어머니가 간호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영은 “부모님이 일하시는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분위기를 익혔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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