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몬스타엑스, '나우 프로젝트 vol.1' 아이튠즈 차트 접수

완전체로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전 세계 차트를 휩쓸며 다시금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기존 곡들을 완전체 버전으로 재녹음한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NOW PROJECT vol.1)'을 발매했다. 신곡 없이 구성된 리레코딩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16일 오전 10시 기준 아이튠즈 톱 K팝 뮤직 앨범 차트에서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브라질,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총 8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피크 순위 기준 총 1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뮤직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했고,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2위,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7위에 오르며 '완전체'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켰다.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16일 오전 10시 기준)에서도 강세는 이어졌다. 콜롬비아에서는 수록곡 '아우토반(Autobahn)'이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8위 '러쉬 아워(Rush Hour)'까지, 신보에 수록된 8곡이 나란히 차트에 진입하며 '음원 줄 세우기'를 달성했고, 터키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10곡 전곡이 26위 권 내에 안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페루에서는 피크 순위 기준 수록곡 '사랑한다(LOVE FOREVER)'가 1위, '괜찮아(IT'S ALRIGHT)'가 4위, '러브(LOVE)'가 5위, '러쉬 아워'가 6위를 기록했으며, 아르헨티나에서는 '머시(Mercy)'가 2위, 멕시코에서는 '아우토반'이 3위, 튀르키예에서는 '론 레인저(LONE RANGER)'가 3위에 올랐다. 또한 네덜란드 차트에서도 '괜찮아'와 '론 레인저'가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앨범 전곡이 다수 국가에서 고르게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데뷔 10주년 당일 발매된 '나우 프로젝트 vol.1(NOW PROJECT vol.1)'은 리더 셔누가 군 복무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던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곡들을 6인 완전체로 새롭게 완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러쉬 아워', '러브',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부터 수록곡 '아우토반', '라이드 위드 유(Ride with U)', '머시', '사랑한다', '론 레인저', '디나이(Deny)', '괜찮아'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완전체로 돌아온 몬스타엑스의 귀환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펼쳐질 이들의 본격적인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몬스타엑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