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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범보수 단일화...이준석 "의지도, 효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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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국민의힘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다시 한 번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로의 단일화는 지지층 상당수를 떠나게 할 거라며 연대 의지도, 효과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충청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범보수 단일화 화두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거듭 정치공학적·산술적 연대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어떤 협상이라든지 저희의 요구 조건은 없을 것이다…. 저희의 의도도 없고 의지도 없고 실질적 효과도 없다.]

특히 '김문수로의 단일화'보다 '이준석으로의 단일화'가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이준석 표가 상당수 이탈하지만, 반대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들은 빠져나가지 않을 거란 분석입니다.

다만, 이전투구를 넘어 난투극으로 치달았던 국민의힘 '후보 교체' 파동을 볼 때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대신 젊은 후보라는 강점을 내세워, 표심을 정하지 못한 보수 진영 중·장년층에게 적극 구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어떻게 40살의 이준석이 너무 젊어서 안 된다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대안은 74세의 김문수 후보라는 겁니까.]

실제, 최근 여론 추이를 보면, 보수진영 단일화 논의에 불이 붙긴 어렵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김문수-이준석 후보를 합친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를 넘어설 만큼 의미 있어야 하는데, 좀처럼 1위와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빅텐트'를 꾸리기도 모자랄 시간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논란으로 국민의힘의 시간이 지체되고 있단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이승창
영상편집;한경희
디자인;박유동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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