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이정현 딸, 3살에 천재 면모 보였다…붐도 인정한 영재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정현 딸 서아가 요리 천재 면모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둘째 복덩이를 출산하며 서아-서우 두 딸의 엄마가 된 만능여신 이정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출산 100일을 맞은 이정현네 순둥이 서아, 서우의 아침 일상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서아에게 앞머리를 자르자고 제안했지만, 서아는 단호히 "앞머리 안 잘라"라고 거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정현은 "자꾸 눈을 찔러서 앞머리를 잘라야 된다. 근데 라푼젤 공주에 빠져 있어서 앞머리를 안 자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머리를 자르면 더 예뻐진다는 말에 서아는 깊은 고민에 빠졌고, 이내 앞머리를 쥐고 "잘라주세요"라며 큰 결심을 내렸다. 이정현이 "누구처럼 잘라줄까?"라고 묻자 서아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이라고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서아는 가위가 무서운 듯 눈을 꼭 감고 있었지만, 끝까지 참고 기다리며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거울을 본 서아는 "너무 웃기다"고 하면서도 "예쁘다"며 앞머리 변신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둘째 딸 서우의 백일을 맞아 서아와 함께 직접 백일상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커플 앞치마를 맞춰 입고 요리에 나섰고, 서아는 고구마파이를 직접 만드는 데 도전했다.

서아는 "요리 재밌다"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붐은 "요리 영재"라며 칭찬했다.

과거 첫째 서아의 백일상도 손수 준비했던 이정현은 당시 사용했던 배너를 재활용해 이름만 ‘서우’로 바꿔 사용하는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서아가 정성껏 만든 고구마파이와 백일떡 등으로 백일상이 완성됐다.

이정현과 남편, 서아·서우 자매, 그리고 반려견까지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가족의 순간을 담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너무 행복해 보이시고,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