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오후 경기 북부와 서울 등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지하상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흙탕물로 가득 찬 도로를 차량이 엉금엉금 지나갑니다.
오늘(16일) 오후 경기 북부와 서울 등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지하상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흙탕물로 가득 찬 도로를 차량이 엉금엉금 지나갑니다.
바퀴 중간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마치 계곡이라도 된 듯, 아슬아슬 길을 지나야 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한 때 시간당 70밀리미터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고등학교 앞 도로도 흙탕물에 잠겨, 일부 학생들은 담을 넘어 위태로운 귀갓길에 올랐습니다.
서울에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며 한때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로로 줄줄이 흙을 가득 품은 빗물이 흘러내리자 경찰들이 직접 삽을 들고 복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수관 공사 현장에서는 토사가 쓸려가며 승용차가 고꾸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하수관 공사 뒤 임시로 덮어 놓은 흙이 쓸려 내려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신영철 / 사고 목격자 : 임시로 막아놨던 건데 도로 공사하다가 근데 좀 많이 못 묻었나 봐요. 그러니까 이렇게 푹 빠져버리죠.]
또 명동 지하상가에서는 천장에서 빗물이 쏟아지며, 주말 앞둔 상인도, 손님도 울상을 지어야 했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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