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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에너지 공약 제각각…'원전' 두곤 뭐라 했나

SBS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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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공약 확인해 보는 '대선공첵' 시간. 오늘(16일)은 에너지 공약을 소개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원전이 보조하는 방식을 앞세우고 있는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원전 확대를 약속하고 있는데요.

김수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되 원전이 보조하는 에너지 정책을 생각합니다.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전제로 수명 연장도 검토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3년 전 대선 때 자신의 감원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는 원전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쪽이라는 해석을 낳습니다.

오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와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주요 산업지대에 보내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건설도 에너지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진성준/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 (지난 12일) : 산업 구조의 탈탄소화 재생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으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에너지 3대 강국 도약을 내걸었습니다.

계획 중인 대형 원전 6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국형 소형 원전도 상용화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맥이 닿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9일) : 원자력 발전 비중을 60%까지 늘릴 수 있게 되면 전기료 반값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집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합쳐 산업에너지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원전 문제의 경우 확대에 공감합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60%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의 신규 판매 중단을 공약했습니다.

[박형준/성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정책학회장) : 정권별로 계속 지금 원전 정책에 대한 엇박자가 나오면서 (정책에) 상당히 타격을 보고 있는데 이런 것에 있어서도 일관성 있는 정책,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집권 초기,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때 정책적 일관성을 담보해야만 에너지 생산 기반과 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디자인 : 장예은)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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