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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민주 낙관론 경계령

연합뉴스TV 홍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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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선거 운동에 투입하는 한편,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고 강조한 이재명 후보.


"목표는 한 표라도 더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당 차원에서도 골목 유세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170명 국회의원 모두가 전국 방방곡곡, 삶의 현장을 직접 뛰며,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지지를 호소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자체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볼 때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후보 단일화 내홍 등을 겪으며 여론조사 응답을 피하고 있는 '샤이 국민의힘 지지층'이 결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선거를 낙관적으로 전망할 경우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국민의힘의 총결집, 민주당 지지층 결집 약화로 이어지면서…"

'홍준표 총리설' 등 집권 이후를 상정한 보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선을 긋고 있습니다.

오만한 자세로 보일 경우 언제든 판세가 출렁일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은 내부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윤 전 대통령 위장 탈당 쇼를 벌이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양의 탈조차 쓸 필요가 없다는 태세입니다. 양두구육을 넘어 '구두구육'입니다."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의 '망언집', '내란 비호집'에 이어 '극우 선동집'을 발간하며 "국민 통합은커녕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김동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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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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