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호남 표심 공들이는 이재명…김상욱 지원 유세

연합뉴스TV 문승욱
원문보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남에 이어 오늘(16일)은 전북지역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은 이 후보 유세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문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익산부터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전북이 동학혁명의 발상지"라며 "그 정신을 잊지말고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주권자로 인정받는 민주 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에서도 소외돼 왔던 전북을 대폭 지원해 에너지와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북이 또 ‘호남에 뭘 지원한다’고 하면 꼭 광주 전남에만 한다고 합니다. 전북이 삼중의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건 저도 압니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의원은 익산 유세 현장을 찾아 이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과 포옹하기도 한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가짜 보수', '반동'이라고 규정하며 김 의원이야 말로 '합리적인 보수'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자기 목소리를 내다가 결국은 방출된 거 같아요. 다시 말하면 합리적 보수 정치인들이 숨을 쉴 수 없는 그런 조직이란 뜻이고…"


김 의원도 "이 후보가 참된 보수주의자이자 진보주의자"라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후 군산을 찾은 이 후보는 군산조선소 가동을 위해 정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 새만금에 대해선 무엇이든 빨리 결정해 완료하는게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승욱기자> "전북 유세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이번 주말 첫 토론회 전까지 전남 나주와 광주 등 호남에 머무르며 텃밭 표심 다지기에 주력합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까지 3박 4일간 호남에 머무는 건데 이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테러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 방탄 유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박창근]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르 결혼식 해명
    미르 결혼식 해명
  2. 2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3. 3KBS 연기대상 후보
    KBS 연기대상 후보
  4. 4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5. 5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
    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