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황 레오 14세가 오는 일요일 즉위 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던 교황은 내후년 한국을 다시 찾을 전망입니다.
교황 레오 14세가 오는 일요일 즉위 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던 교황은 내후년 한국을 다시 찾을 전망입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테니스 애호가로 알려진 교황 레오 14세가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를 만났습니다.
【기자】
테니스 애호가로 알려진 교황 레오 14세가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를 만났습니다.
라켓을 선물 받고 환하게 웃습니다.
[경기 때 이 라켓을 쓰나요? (네 이 라켓과 거의 비슷합니다. 색은 좀 다르지만 나머지는 모두 같습니다.]
국가정상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고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교회 수장도 접견했습니다.
전 세계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는 사제와 수녀들도 만나 격려했습니다.
사실상 교황 직무를 시작한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가 오는 일요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됩니다.
레오 14세는 교황권을 상징하는 팔리움과 '어부의 반지'를 착용하며 전세계에 교황으로서의 직무 시작을 선포합니다.
미사 강론을 통해 새 사목의 방향도 밝힙니다.
강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출 이후 첫 일성으로 밝혔던 '평화'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레오 14세 / 교황(지난 9일): 여러분의 마음 속에 평화의 인사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가족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전 세계에 (평화를 기원합니다.)]
정부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교황 즉위식에 파견합니다.
첫 미국인 출신이자 첫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이기도 한 레오 14세는 네 차례 방한해 한국과 인연도 깊습니다.
[김현웅 /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부: 수도회 본원이 인천에 있어서 오시면 인천에 머무셨죠. 교황 선출되시고 나서 발표하신 거 보면
아우구스티노의 아들이라고도 이야기하셨으니까 정체성을 가지고 계시죠.]
레오 14세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2027년 8월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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