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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 본거지 정당"…김상욱도 유세 차량 올랐다

SBS 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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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섭게 쏟아진 비 때문에 퇴근길이 힘들었던 금요일입니다. 오늘(16일)도 대선 소식으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틀째 호남권 표심을 다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은 호남을 본거지로 하는 정당이라며 이제는 믿음직한 당으로 거듭났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의 유세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첫 소식, 박예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어제 전남 일대를 돌았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

오늘은 전북으로 갔습니다.


익산에서 유세를 시작했는데, 전북이 호남 중에서도 소외감을 느끼는 걸 잘 안다면서 K-컬처, K-푸드 산업 육성 등을 지역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진압했던 정호용 전 국방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5시간 만에 취소한 걸 두곤 '수구 집단'이라고 맹공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광주 5·18이 며칠 남았는데 정호용을 영입을 합니까? (사람들이) 욕 막하니까 취소했다는데 너무 황당한 거 아닙니까?]


이 후보의 익산 유세엔 이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무소속 김상욱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김상욱/무소속 의원 :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 보면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참된 진보주의자입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호남을 본거지로 하는 정당이라고 자평한 뒤, 과거엔 국민과 당원의 뜻과 다르게 엉뚱한 짓도 꽤 많이 하고, 국민의 지탄도 받았지만, 지금은 바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일극 체제니 뭐니 비난하지만, 그럼 당이 편 갈라가지고 맨날 싸우는 게 좋습니까. (지금은) 믿음직한 민주당으로 다시 거듭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비명계 등이 제기했던 '이재명 일극 체제'라는 비판을 에둘러 맞받아친 겁니다.

이 후보는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면서 '대선 낙관론'을 경계했는데, 한 분이라도 더 만나서 지지를 설득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전남과 전북을 잇따라 방문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내일은 광주를 찾아 호남권 지지세 다지기를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김태훈, 영상편집 : 위원양)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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