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김상욱!!"
익산역에 도착하자마자 격한 환영을 받은 사람, 바로 무소속 김상욱 의원입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오늘(16일) 이재명 후보의 유세에 함께한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김상욱 의원 어디 있어요.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아유 잘했어요. 예. 비상식은 좀 비상식의 영역으로 밀어내고 이 상식의 영역 안에서 진짜 합리적인 보수와 합리적인 진보가 경쟁하는 그런 정상적인 정치 체제를 만드는 거 이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이고 그 출발도 역시 6월 3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수원 지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옛 경기도청과 멀지 않은 곳이다 보니 도지사 시절의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 도지사님 하실 때 수행원 없이 혼자 다니느 거 제가 뵀어요.} 오늘 수행원 너무 많아서…{그래서 제가 너무 존경해요.. } 한 다섯 잔 만들어요 {아냐아냐} 받아요 받아요]
소탈한 모습을 칭찬하자 쑥스러워하더니 음료를 여러 잔 주문하는 모습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천안에 있는 대학 캠퍼스를 찾아 학식 투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주말 진행될 방송 토론이 변화의 시작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저는 어느 시점에나 티핑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김문수로 이재명 후보의 견제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나이가 있는 전통적 보수층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때입니다.]
예, 오늘도 유세 중인 후보들의 목소리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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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여러 곳을 후보들마다 돌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이순신 장군 언급을 했습니다. 비슷한 취지의 언급이기도 했고, 조금 다른 부분도 있고요. 또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시청자들께서 판단하기 제일 좋은 것은 역시나 후보들의 발언을 직접 들으시는 거일 텐데 저희가 압축해서 1분 정도로 준비를 했습니다. 바로 보고 이어서 대담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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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북 군산 유세) : 이 한 사람으로 인해서 그렇게 많은 변화가 있다. 똑같은 조선 수군을 가지고, 아니 훨씬 더 적은 숫자도 적고 많이 망가지고 전함 12척 가지고 이순신은 23전 23연승을 했잖아요. 조선을 구했지 않습니까. 근데 원균 뭐했어요? 술 먹고 맨날 놀다가 누구처럼. (윤석열처럼!!!) 아 그 사람이에요? 하하 난 몰라몰라]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충남 천안 유세) :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는 반드시 충청도가 나서서 구했죠. 우리 충무공께서는 절대 절망하지 않고 아직까지 '12척이나 있습니다.' 이 뜨거운 애국심과 그리고 우리들의 지혜를 모아서 반드시 이순신 장군 충무공 정신 이 정신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살려내겠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남 천안 유세) : 확실히 젊은 중도 보수 세력은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 어떻게 40살의 이준석이 너무 젊어서 안 된다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대안은 74세의 김문수 후보라는 겁니까? 40세의 대안이 74세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는 젊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그런 판갈이를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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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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