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출판사 무제 공식 SNS |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대표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는 최근 김금희 작가의 장편소설 『첫 여름, 완주』를 출간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각 중심의 체험형 전시 '완주:기록:01'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성수동 LCDC 서울 1층 ddmmyy에서 열린다.
'완주:기록:01'은 시각 자극을 최소화한 암실 속에서 오직 청각에 의존해 오디오북을 감상하는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작품은 무제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도로, 처음부터 오디오북을 염두에 두고 집필됐으며, 출간 전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된 후 일반 독자에게 공개됐다. 오디오북 내레이션에는 고민시, 염정아, 배성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해 문학과 연기의 경계를 허문다.
오는 23일에는 김금희 작가와의 북토크도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는 박정민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소설의 집필 비화와 인물 서사에 대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민은 16일 오후 6시 11분 기준 디시트렌드(dctrend) 일간 투표 '이 남자, 입덕이 아니라 납치야… 빠져나갈 수 없는 배우는?' 5월 3주차 부문에서 25표를 얻어 35위에 올랐다. 상위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박정민은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하얼빈' 등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현재 연기에서 잠시 벗어나 매일 새벽부터 자정까지 출판과 전시 기획에 몰두하고 있다. 박정민은 예술 전반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배우 그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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