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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있는 선수” 강철매직이 본 ‘깜짝 스타’ 안현민의 장점은?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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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이 선수단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 | KT 위즈

KT 안현민이 선수단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굉장히 매력 있는 선수다.”

KT 이강철(59) 감독 마음에 ‘쏙’ 들었다. 매 경기 시원한 장타를 터뜨린다.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KT ‘깜짝 스타’ 안현민(22) 얘기다.

이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KBO리그 LG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안현민이 스타성을 갖췄다. 굉장히 매력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한 선수다. 아직 1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보여준 퍼포먼스가 대단하다. 특히 ‘장타력’이 광장한 선수다. 시즌 타율 0.370, 6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OPS는 무려 1.248에 달한다. KT의 팀 OPS는 0.669다. 리그 8위에 머문다.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다. 안현민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감독도 “안현민이 아니면 점수가 안 나온다”며 웃은 후 “안현민이 혼자 잘 치고 있기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근데 그렇지 않다고 한다. 어린 선수임에도 ‘정신력’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보통 장타자들의 헛스윙이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 안현민은 다르다. 공을 보는 눈이 정말 좋다. ‘콘택트 능력’이 좋다는의미다. 삼진이 거의 없다”며 “처음 보는 상대한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상이 깊다. 장점이 정말 많은 선수”라고 말했다.


안현민이 14일 포항 삼성전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안현민이 14일 포항 삼성전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안현민은 ‘풀스윙’을 돌린다. 큼지막한 홈런포가 여럿 나온다. 이 감독은 “하체 고정이 잘 되어 있다. 하체가 흔들리지 않기에 ’콘택트’가 잘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현민은 지난 1일 수원 두산전부터 본격적으로 ‘장타’를 터뜨리고 있다. 특히 올시즌 첫 홈런이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친 홈런이다. 이 감독은 “김택연에게 홈런을 친 뒤,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안현민이 홈런을 친 뒤 박기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안현민이 홈런을 친 뒤 박기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우뚝 섰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강백호 이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타자다. 이 감독도 “꾸준히 이 모습을 보이면 신인왕이 가능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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