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기습폭우에 청계천 등 18개 하천 통제…퇴근길 차량 정체

"서울지역 기습 폭우로 배수지원 등 25건 피해접수"

"청계천·홍제천·도림천 등 서울 18개 하천 통제중"

"서울지역 빗물펌프장 25개소 가동…침수 대비"

[연합뉴스 제공]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오늘(16일) 오후 청계천 등 주요 하천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청계천은 오늘 오후부터 범람에 대비해 청계천과 도림천, 안양천 등 18개 하천의 출입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 영등포구 등은 재난문자를 통해 '저지대 및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출입을 하지 마라'고 공지했습니다.

서울시는 침수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25곳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호우로 퇴근길도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 따르면 서울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8.2㎞, 서울시 전체 속도는 시속 13.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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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