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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이어 아디다스도 털렸다…고객 이름·전화번호 등 유출

동아일보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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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아디다스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2.11.23.뉴스1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아디다스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2.11.23.뉴스1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명품 브랜드 디올에 이어 아디다스에서도 유출 사태가 발생하며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디다스는 16일 일부 소비자 공지를 통해 “최근 아디다스 고객과 관련된 일부 데이터가 권한 없는 제3자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지난해 혹은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일 수 있으며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및 주소가 포함됐다. 비밀번호, 결제 관련 정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디다스는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소비자들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아디다스 측은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13일에는 디올이 올해 1월 소비자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구매 데이터 등이 유출된 사실을 이달 7일에야 인지해 고객들에게 알린 바 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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