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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용태, 尹관련 문제 시간 끌면 안돼…고름이 살 되나"

뉴시스 정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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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왜 계속 당의 정치적 지분 유지하려는지 이해 안 돼"
"윤에 얽매여 옴짝달싹 못 하는 정당? 국민에게 소구력 없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2020.01.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2020.01.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문제를 대하는 방식에 대해 "김 위원장이 35세 청년 비대위원장으로서 결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방송 '국회라이브'에 출연해 "지금 시간 끈다고 고름이 살 되느냐"며 "호박에 백날 금 그어봤자 수박이 되느냐"고 했다.

그는 "지금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은 한마디로 '너희들이 나를 쫓아낸다고? 내가 당에 일부 지지세가 있는데 내가 나가면 대선에서 강성지지층 결집도 분산되는데 그래도 내가 나가는 게 좋으냐'는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대선판에서 보수지지층만 결집해서 성적표를 받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우리가 수도권, 중도무당층에게 지지를 받으려면 12.3 비상계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서야 하고, 그 중심에 서있는 윤 전 대통령의 처신이 국민들에게 납득이 될 정도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지금까지 본인의 인식변화가 없다면 국민들은 뻔한 거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격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하게하려면 계엄을 잘못했다고 석고대죄를 하고 책임자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며 "시간이 없다. 윤 전 대통령께서 왜 계속 이 당의 정치적 지분을 유지하려고 하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도 안되고 이해도 안 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윤 전 대통령께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미련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강성 지휘체계에 얽매여 옴짝달싹도 못하는 정당이 어떻게 국민에게 소구력을 가지겠느냐"고 했다.

한편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고하겠다고 했다. 그는 16일 "(윤 전 대통령과) 오늘 중으로 연락을 취해서 (탈당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문제는 주말까지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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