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실천 체험의 날' 운영

[박용 기자] [포인트경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과 다음달 28일에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각 회차별 24가족을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실천 체험의 날'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대구시교육청(포인트경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과 UN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중 하나인 지구 환경문제 해결과 연결해, 학생과 학부모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세계시민의 역할을 체험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밀을 사용해 휘낭시에 만들기, 폐유리병을 활용한 천연향 모기퇴치제와 버물리 만들기, 조개껍데기 활용 벽시계 만들기 등으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체험활동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일상에서 이어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31일까지 3기에 걸쳐 강원도 철원군 일원에서 교원 대상 '나라사랑 통일교육 현장기행 직무연수'도 실시한다.

연수는 교원의 평화 감수성과 교육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대상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통일교육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초·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 22명, 2기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초·중등 교감·교장 22명, 3기는 30일부터 31일까지 초·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 22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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