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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엔, 탄탄카본텍과 탄소배출권 기반 STO사업 협력 체결

머니투데이 박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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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엔 신규사업부에서 열린 양사 협력 체결식에서 김사진 캔버스엔 부사장(왼쪽)과 권한주 탄탄카본텍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캔버스엔 제공)

캔버스엔 신규사업부에서 열린 양사 협력 체결식에서 김사진 캔버스엔 부사장(왼쪽)과 권한주 탄탄카본텍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캔버스엔 제공)


토탈엔터테인먼트 그룹 캔버스엔이 국내 최초 민간 탄소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탄탄카본텍(구 이이티에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권형 토큰(STO) 기반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탄소배출권을 포함한 친환경 자산을 기반으로 한 STO 상품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캔버스엔이 준비 중인 STO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2023년 설립된 탄탄카본텍은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탄소배출권 개발 및 관리 역량을 갖추고 'UK ETS' 및 '베라(Verra)',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의 계정도 취득했다.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탄탄(tantan)'과 탄소배출권 구매부터 상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탄마켓플레이스'를 운영중이다.

탄탄카본텍은 탄탄의 국제 표준(ISO 14064, 14067 등)을 준수해 국내 중소기업의 탄소발자국 측정도 지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 유럽·미국 주요 거래소와 연계도 추진 중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법제화를 앞둔 STO 시장에서 상용화를 선도하는 모델을 공동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캔버스엔은 올초부터 STO(증권형 토큰 발행)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내걸고 블록체인 기술 전문 개발사 파라메타와 협력해 STO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캔버스엔 관계자는 "탄소배출권은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이 글로벌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산업이자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유망한 기초자산"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ESG 기반의 다양한 실물자산을 토큰화하여 STO 생태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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