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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육성재, 母 차청화 겨눈 칼날에 분노 폭발…무사 이무기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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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귀궁’ 육성재가 차청화를 구하기 위해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귀궁’ 측은 오늘(16일) 9화 방송을 앞두고 위기에 몰린 강철이(육성재 분)와 윤갑(육성재)의 모친 영금(차청화)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허름한 창고 안, 홀로 갇혀 있는 영금과 혈혈단신으로 뛰어든 강철이의 모습이 포착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온몸이 단단히 결박된 영금의 처참한 상황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하는 한편, 서슬 퍼런 칼을 든 괴한들의 등장에 굳어버린 강철이의 눈빛에서 심상치 않은 전운이 감돈다.

이와 함께, 평소 윤갑의 모친을 남처럼 여기며 '그 여인'이라고 칭해온 강철이가 직접 영금을 구하기 위해 사지에 뛰어든 모습이 또 다른 놀라움을 선사한다.

곧이어 강철이와 그를 에워싼 괴한들 사이에 일촉즉발 대치전이 벌어져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손에 쥔 건 칼 한 자루뿐인 강철이가 홀로 맞서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위기일발이다.


더욱이 강철이가 인간의 몸에 갇힌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무기의 신력이 서서히 소멸되고 있어 위기감이 한층 고조된다. 하지만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강철이의 눈빛에 날 선 결의가 번뜩이고,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아 다가올 전개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생사의 기로에 선 강철이가 영금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을 사지에 몰아넣은 괴한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16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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