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7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SK텔레콤 오픈, 악천후 이틀 연속 연기…3R 축소

아시아경제 노우래
원문보기
짙은 안개에 폭우까지
2개 대회 연속 54홀 레이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기상 악화로 이틀 연속 연기됐다.
SK텔레콤 오픈이 짙은 안개와 폭우로 인해 이틀 연속 연기됐다. KPGA

SK텔레콤 오픈이 짙은 안개와 폭우로 인해 이틀 연속 연기됐다. KPGA


4라운드 72홀 대회에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KPGA는 16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1라운드를 짙은 안개와 폭우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50분 첫 조가 라운드를 시작할 때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약 3시간 만에 짙은 안개가 대회장을 집어삼켰고, 주최 측은 오전 9시 47분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후 대회장엔 폭우가 쏟아졌고, 주최 측은 3차례 추가 지연 결정을 내린 끝에 오후 2시 30분께 연기 결정을 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15일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안개 때문에 시작도 못 했다. 설상가상으로 16일 경기도 연기되면서 72홀 대회는 무산됐다. 권청원 KPGA 경기위원장은 "남은 일정상 72홀 대회를 하는 건 어렵다"며 "54홀 대회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PGA 투어는 지난 11일에 끝난 KPGA 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라운드 54홀 경기를 펼치게 됐다.

3라운드 54홀 대회는 정식 대회로 인정받는다. 포인트와 공식 상금도 정상 지급된다. 2라운드 36홀 대회는 정식 대회로 인정받고 포인트도 정상 지급하지만, 상금은 75%만 준다. 만약 17일에도 기상 문제로 정상 운영을 못 하면 36홀 대회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신생아 유기 사망
    신생아 유기 사망
  3. 3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4. 4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5. 5김민종 결혼발언
    김민종 결혼발언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