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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 열풍 타고 황제주 등극…주가 120만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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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중 첫 120만 원 돌파⋯역대 최고가 기록
시가 총액 8조8500억 원⋯해외매출 비중 80%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불닭부스 내부에서 체험을 하고 있따.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불닭부스 내부에서 체험을 하고 있따.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삼양식품의 주가가 장중 처음으로 120만 원을 돌파하며 황제주로 떠올랐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삼양식품 주가는 123만5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현재 국내 증시에서 단순 주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는 삼양식품이 8조8500억 원 수준으로 한화시스템(48위), LIG넥스원(49위), 한국항공우주(50위)를 제치고 47위에 올랐다.

이처럼 삼양식품의 주가가 고공행진하는 것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발표한 삼양식품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90억 원, 134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67% 증가했다. 작년에는 미국과 중국 법인의 고성장에 해외 매출이 1조 원을 넘었다.

삼양식품의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내수 시장보다 수익성이 좋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넘는다.

삼양식품은 해외 각국에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밀양 2공장을 완공한다.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을 추진하며 현지에 올해 7월 공장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투데이/문현호 기자 (m2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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