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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에르메스? 무거워요”…명품 대신 에코백만 드는 이유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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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에르메스를 내려놓고 에코백을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영상에서는 배우 이미숙의 집과 일상이 담겼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흰 반팔 티셔츠에 맨얼굴로 등장한 그는 소탈한 매력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제작진이 “집에서도 이렇게 편하게 계시냐”고 묻자, 이미숙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가꾼 채 하루 12시간 일하잖아요. 촬영 끝나면 해방이고 싶다”고 웃으며 답했다.

배우 이미숙이 에르메스를 내려놓고 에코백을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유튜브

배우 이미숙이 에르메스를 내려놓고 에코백을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유튜브


그의 옷장에는 대부분 운동복이었고, 화장대에는 화장품이 거의 없었다. “아침에 운동하고 나가면 하루가 끝날 때까지 집에 안 들어온다”며, 이미숙은 1년 내내 입지 않는 옷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에게도 ‘명품’은 있었다. 제작진이 발견한 에르메스 박스에 대해 그는 “이 정도는 다 있는 거다”라며 민망한 듯 웃었지만, 곧바로 “이제는 들 일이 없다. 너무 무겁다”며 “에코백만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고가 브랜드를 내려놓고 실용을 택한 선택은 오히려 더 시크한 ‘진짜 여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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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 올해 65세인 이미숙은 여전히 새로움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오픈AI와 소통하며 콘텐츠 기획을 배우고, 스스로 셀카를 연습하며 대본을 외우는 등 ‘셀프 제작자’의 면모도 엿보였다. “혼자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그의 다짐은, 나이를 뛰어넘는 자기주도력의 상징처럼 다가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튜브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거잖아. 무에서 유를 만드는 작업이 재밌다”고 말했다.

화려한 배우 이미숙이 아닌, 현실적이고 숙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며 그는 또 한 번 새로운 챕터를 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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