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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나인원한남’ 한 채에 250억원…올해 최고가

매경이코노미 정혜승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hs_0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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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 (매경 DB)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 (매경 DB)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올해 최고가 아파트 거래가 나왔다.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가 250억원에 거래됐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273㎡가 지난 2월 250억원에 거래됐다. 아파트 매수자와 매도자 둘 다 개인이다. 이번 거래액은 지난해 8월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와 동일하다. 2006년 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올해 나인원한남의 거래건수는 모두 5건으로 면적에 따라 가격차가 있으나 최저 102억원(244㎡)에서 250억원 사이에서 매매됐다. 나인원한남은 총 341가구 규모이며 유명 연예인과 기업가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고급 주거단지다.

나인원한남은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다. 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월 임대료 70만∼250만원)에 달했고,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원에 분양 전환됐다.

기존 최고가 아파트는 같은 한남동의 한남더힐 243㎡(175억원)이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234㎡가 지난 2월 165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원베일리는 한 달 뒤 전용 84㎡가 70억원에 매매돼 이른바 ‘국민 평형’ 역대 최고 기록도 세웠다.

올해 서울에서는 10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12건 나왔다. 나인원한남(5건), 한남더힐(3건) 등 용산구에서만 8건 체결됐다. 원베일리와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등이 각각 1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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