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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사업비 일부 증가…공사비 상승 영향

연합뉴스 임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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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 2028년 3월까지로 연장…문화재 조사 관련
박상우 장관, 남양주 왕숙지구 주택공급 계획 점검[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우 장관, 남양주 왕숙지구 주택공급 계획 점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의 일부 블록 사업비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남양주 왕숙 A1·A2·B1·B2 블록의 연면적과 사업비 조정 등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안을 최근 승인했다.

4개 블록 중 3곳은 사업비가 상향 조정됐다. 사업 승인 당시보다 공사비용이 상승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A1블록은 사업비가 종전 2천429억원에서 3천210억원으로 780억원가량, A2블록은 2천152억원에서 2천911억원으로 약 760억원 늘었다. B1블록은 2천595억원에서 2천802억원으로 약 200억원 올랐다.

B2블록은 2천853억원에서 2천833억원으로 20억원가량 사업비가 감소했다.

B1·B2블록은 종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았다가 이후 민간참여 방식으로 바뀌었고, 재설계를 거쳐 애초 계획보다 아파트 동 수가 감소했다.


B1은 9개동에서 5개동으로, B2는 10개동에서 5개동으로 각각 줄어 사업비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거나 사업비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기한은 2026년 12월에서 2028년 3월로 연장됐다. 사업 부지에 있던 건물 등 지장물 철거를 마치고 문화재 매장 여부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반영됐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여의도 4.4배인 1천269만㎡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이 지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애초 6만7천가구였다가 7만5천가구로 8천가구 늘었다.


남양주 왕숙 본청약은 하반기 진행된다. 7월 A1·A2·B1·B2블록 2천177가구, 11월 A24·B17블록 892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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