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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또 좋은 일…이번엔 생일 기념 2억원 기부

조선일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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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아이유(32·본명 이지은)가 생일을 맞아 2억원을 기부했다.

16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이름) 명의로 4개 기관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사랑의 기쁨으로 물드는 5월이 되길”이라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 4개 기관에 각 5000만원씩 전달됐다.

이번 기부금은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비용 마련, 한부모 가정의 생계·치료·교육비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및 첨단 보조 기기 지원 등에 쓰인다.

아이유가 16일 생일을 맞아 총 2억원을 기부했다./엑스(X·옛 트위터)

아이유가 16일 생일을 맞아 총 2억원을 기부했다./엑스(X·옛 트위터)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뜻깊은 날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은 약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이달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각각 쾌척하는 등 올해만 7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오는 27일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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