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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김상욱입니다!"…'꼭 껴안은' 이재명, 유세 듣곤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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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북 익산 찾아 선거 유세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방문해 깜짝 유세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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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활동해 보려고 노력해보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 있어요?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자 이제 이분이 자의식을 가진 보수의 진정한 가치, 합리적 보수의 정신을 우리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도와줘 보면 좋겠습니다. 1분 스피치 한번 하시죠.

[김상욱/무소속 국회의원]

반갑습니다. 익산에서 이렇게 시민 여러분들 뵈니까요, 힘이 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제대로 다시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주실 수 있으시죠? 진보, 보수 우리 진영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진영 이야기 많이 하는 사람들 특징이 뭔지 알아요? 일 안 합니다. 일해서 국민들께 도움 드려서 그래서 신뢰받고 지지받는 그게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진영 나눠서 진영에서 보호받으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 밖에 적 만들고 안에 적 만들어서 새 만들려고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국민들을 주인으로 보는 게 아니라 도구로 보는 겁니다.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면 진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진영도 보수 진보는 진영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능에 관한 얘기입니다. 보수의 기능 보수의 역할 진보의 기능 진보의 역할, 그렇다면 보수와 진보로 같이 가는 거예요. 자 그러면 제가 정말 깊이깊이 생각하고 많이 많이 찾아보고 연구했는데 우리 이재명 후보님이 보수의 가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가장 보수의 기능 역할 즉 우리나라 안정적으로 질서 지키고 원칙 지키고 민주주의 지키고 법치주의 지키고 공정사회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서시고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또 진보의 기능으로 봐서도 지금 얼마나 시대가 또 변합니까? ai 혁명, 로보틱스 혁명 세상이 바뀌는데 어떻게 중심 잡을지 어떻게 길을 개척해야 할지 고민하고 정책으로 내고 계시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또 참된 진보주의자입니다. 근데 이건요, 기능과 역할로 보는 거예요. 진영으로 보는 거 아닙니다. 진영으로 정치를 나누는 사람들 그 정치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대한민국이 보수 진보 이렇게 진영 갈등이 아니라 정말 국민을 위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이 정말 주인이 되는 그런 나라 만들 대통령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재명! 이재명!} 저도 이재명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네 우리 김상욱 의원 민주당에 오셔서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를 잘 주장하고 실현해 가기를 격려하는 의미로 박수 한 번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에서 좀 바뀌기를 바랍니다. 어떤 거냐 하면, 지금까지는 정상과 비정상이 경쟁을 했어요. 이 비정상 이권에 매몰된 이 정치 몰입이라면 너무 심한 표현이 되고, 정치꾼. 지역을 기반으로 이 가짜 보수, 참칭 보수, 이 참칭 보수가 보수라고 불려 왔죠. 저는 이게 비정상이었다고 봅니다.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밥 먹듯이 하고 원래 하겠다고 자기들이 주장했던 것도 우리가 하면 반대해요. 지난 삼 년 동안 생각을 해보십시오. 여당이 뭘 하자고 그러고 야당이 말리고 그래야 되는데 삼 년 동안 그들이 한 게 야당 발목잡기였어요. 그저 어떻게 하던지 못 하게 방해하는 게 일이에요.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들어서 쐐기를 내는 그게 정치 아닙니까? 그리고 어떤 길을 더 낫게 만들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되는데 반대로 남들이 뭘 하면 시기 질투해서 그런지 성과가 그쪽으로 갈까봐 그런지 무조건 반대해요. 이런 정당 보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이제 앞으로는 이 비정상적인 이해관계 이익 집단을 보수라고 부르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정치 집단을 진보라고 부르는데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서 이 비상식은 좀 비상식의 영역으로 밀어내고 이 상식의 영역 안에서 진짜 합리적인 보수와 합리적인 진보가 경쟁하는 그런 정상적인 정치 체제를 만드는 거 이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이고 그 출발도 역시 6월 3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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