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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덴버, PO 2R서 오클라호마시티 잡고 3승 3패…최종 7차전으로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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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07 승리…요키치·머리·브라운 77점 합작

'2년 차' 스트로더, 후반전 15점 맹활약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16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29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AFP=뉴스1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16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29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잡고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덴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19-107로 이겼다.

이로써 두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고, 19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홈구장 페이컴 센터에서 끝장 승부를 펼친다.

벼랑 끝에 몰렸던 덴버는 이날 니콜라 요키치(29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저말 머리(25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천 브라운(2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 맹활약을 펼쳐 기사회생했다.

또한 2년 차 가드 줄리안 스트로더가 후반전에만 3점 슛 3개 포함 15점을 넣어 승리에 일조했다.

덴버 너기츠의 가드 줄리안 스트로더. ⓒ AFP=뉴스1

덴버 너기츠의 가드 줄리안 스트로더. ⓒ AFP=뉴스1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리그 득점왕'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2점으로 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두 팀은 3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80-80으로 맞섰는데, 이때 스트로더가 해결사로 나서 3점 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넣었다.

덴버는 머리의 레이업까지 더해 연속 10점을 기록, 90-80으로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덴버는 4쿼터 종료 3분 56초 전에 터진 스트로더의 3점 슛을 앞세워 109-9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NBA 전적(16일)

덴버 119-107 오클라호마시티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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