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미숙, 에르메스 한가득인데..."들 일 별로 없어, 무겁다" (숙스러운 미숙씨)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미숙이 에르메스 박스를 쌓아둔 이유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이미숙!! 유튜브 시작한 이유?(+집 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미숙은 유튜브 첫 영상을 촬영하며 집 공개에 나섰다. 이미숙은 "내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옷장 공개에서는 "옷도 다 운동복이다. 아침에 운동복 입고 나가면 끝날 때까지 (운동복을 입고) 들어온다"며 "옷 진짜 없다. 다 1년 내내 안 입는 옷들"이라고 말했다.

빼곡히 걸려 있는 옷들에 제작진이 "안 입는 옷을 왜"라고 하자 이미숙은 "그래도 걸어 나야지. 버릴 순 없잖니"라고 답했고, 옷장 한켠에 가득 쌓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상자들에 제작진은 "박스만 몇 개 달라고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숙은 "아니다. 그 안에 다 있다. 이 정도는 다 있는 거지"라며 직접 상자를 열어 제품이 들어 있는 것을 보여줬고, 상자째로 두는 이유에는 "(가방을) 들 일이 별로 없다. 무겁고. 이제는 가볍고, 크고, 기동성 있는 에코백 들고 다닌다. 다 정리했는데 그래도 이건 정리하기 그래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