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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 제조기' 손흥민, 벌써 5번째 '토트넘 올해의 골' 수상...환상 코너킥 골로 맨유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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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코너킥 골이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손흥민이 넣은 코너킥 골이 공식 서포터즈 클럽에 의해 이번 시즌의 골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올해의 골 상을 들고 웃고 있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맨유를 4-3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부터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갔는데 골키퍼 포스터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2골을 내줬다. 이후로 맨유는 거세게 몰아쳤다.

맨유가 1점 차까지 쫓아왔고 몇 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가져갔었는데 찬물을 끼얹은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후반 43분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1실점했으나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손흥민은 맨유전 코너킥 득점으로 토트넘 올해의 골을 수상했는데 벌써 5번째다. 2017-18시즌부터 3시즌 연속 수상했으며 2022-23시즌에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에 수여되는 상인 푸스카스 상도 수상하여 의미를 더했다.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다.

손흥민은 돌아오는 22일 오전 4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다시 맨유를 만난다. 코너킥 골의 좋은 기억을 안고 우승을 노린다.


선발 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UEL 결승전에 필요한 경기력, 투쟁심 등을 갖추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8-19시즌 UCL 8강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가 결승전에 나온 해리 케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타협안은 결승전에 손흥민을 교체로 내보내는 것이지 않을까. 손흥민이 어떻게 출전하든 확실한 것은 그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반면 토트넘 소식에 능한 댄 킬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은 복귀했다. 빌라전에서 한 시간 정도 뛸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승전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든든한 지원군이며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이면서도 뛰어난 클러치 플레이어인 손흥민이 결승전 선발로 나서는 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러면서 "빌라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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