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애플 서비스 결제 지원 시작… 앱스토어부터 아이클라우드까지 확대

네이버페이(Npay)가 국내 애플(Apple) 서비스에서 간편결제를 제공한다.

이번 발표로 앱스토어(App Store)와 애플 뮤직(Apple Music), 애플 TV+(Apple TV+), 아이클라우드+(iCloud+)에서 게임과 앱, 음악 등 애플 서비스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를 지불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애플 계정 페이지에서 '지불 방법 추가' 기능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선택한 후, 네이버 ID와 계정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결제 수단을 추가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한 번 등록하면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맥(Mac) 등 보유한 모든 애플 기기에서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페이의 강점은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뿐 아니라 결제나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적립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는 다양한 결제처에서 쉽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결제를 지원해왔다"며, "더 많은 곳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애플 사용자들은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이용 시 결제 옵션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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