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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에도… 경기침체 우려 속 4월 시장 금리 하락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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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챗GPT 달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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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2.75%) 이후에도 시장 금리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6일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4월 말 국고채 금리는 2년물 기준 2.323%로 한 달 전보다 32.5bp(1bp=0.01%p) 하락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10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보다 25조5000억원 증가했다. 국채와 금융채 발행이 늘면서 발행 규모를 끌어 올렸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지난달 총 85건이었고, 금액은 총 5조840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기보다 2조715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 참여 금액도 11조5490억원 증가한 33조1130억원이었다. 신용등급별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 ÷ 수요예측 금액)은 AA등급 이상은 604.4%, A등급은 470.7%, BBB등급 이하는 380.0%를 기록했다.

장외 채권시장에서 지난달 채권 거래량은 492조3000억원으로 지난 3월보다 13조4000억원 줄었다. 국채와 특수채, 금융채 거래가 많이 줄었지만 통안채와 회사채는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증권사 간 거래는 늘고 은행, 보험, 자산운용사는 줄었다. 외국인은 총 18조5000억원 ‘사자’에 나섰고, 개인은 국채를 포함해 2조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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