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경찰,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 압수수색

연합뉴스TV 박지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오전 이 사건 수사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기관과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공사 및 노선 변경 과정과 관련, 수사에 필요한 자료 일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토부와 양평군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그리고 또 다른 시민단체 등은 지난 2023년 7월 직권남용 혐의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지난 2019년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으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발장은 검찰을 거쳐 지난해 7월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 등을 마쳤으며,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수사를 강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2. 2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3. 3노상원 플리바게닝 논란
    노상원 플리바게닝 논란
  4. 4조세호 조폭 연루설
    조세호 조폭 연루설
  5. 5대통령 칭찬 논란
    대통령 칭찬 논란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