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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연어' 양식에 비전AI 기술 도입…"최적의 생산성 달성"

머니투데이 최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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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효상 에코아쿠아팜 대표(왼쪽)와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타이드풀 제공

진효상 에코아쿠아팜 대표(왼쪽)와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타이드풀 제공


AI(인공지능) 기반 수산·양식 스타트업 타이드풀이 GS건설의 자회사인 에코아쿠아팜과 스마트양식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타이드풀은 설립된 육상 양식 사업장을 첨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시스콥'을 개발했다. 피시스콥은 비전 AI로 어류 생장 분석, 사료급이 최적화, 환경 데이터 통합 등을 통해 양식 효율을 높이고 운영 리스크를 줄인다.

에코아쿠아팜은 해상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폐쇄식 순환여과시스템(RAS, 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을 적용한 친환경 육상 연어양식사업장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서양 연어 양식의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시스템 적용에 나선다. 대서양 연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한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국내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급 안정성과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양식이 요구되고 있다.

에코아쿠아팜은 RAS 기반 양식사업장에 비전 AI 기술 도입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타이드풀은 피시스콥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정밀 생장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어의 생장 최적화와 생산 효율 제고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진효상 에코아쿠아팜 대표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육상 대서양 연어 RAS 양식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에코아쿠아팜의 RAS 양식 사업장이 피시스콥 AI 기술을 통해 최적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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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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