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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정영림 父 "섭섭하다"…결혼식 중 속내 토로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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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4월 신랑' 심현섭이 맞이한 신부 정영림의 아버지가 막내딸을 떠나보내는 절절한 마음을 전한다.

오는 19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평생의 인연이 된 심현섭♥정영림의 결혼식 본식이 공개된다. 영상 속 정영림은 신부 대기실에서 울먹이는 눈으로 부모님을 맞이했다. 하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아버지는 딸의 눈을 피하고 앞만 바라봐 의아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버지와 딸이 동반 행진하는 '버진 로드'에서 정영림의 아버지는 "천천히 가라, 천천히..."라고 말하며, 울컥한 마음을 눌러 담은 채 딸에게 발걸음을 맞췄다. 이후 VCR에 포착된 '정식 사위' 심현섭의 큰절은 큰 울림을 안겼다. 감동의 순간이 지나자 정영림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좀 섭섭하다"고 딸을 시집보내는 아쉬움을 전했다.

사랑하는 막내딸의 행복을 비는 아버지의 진심과 감동이 담긴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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