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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父효도쇼핑 FLEX의 끝=횡령? 황정음, 뒤늦게 터진 충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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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황정음이 42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법정에 선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보여준 슈퍼카·쇼핑 ‘플렉스’가 재조명되며 대중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제주에 거주 중인 아버지를 만나 ‘효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정음은 단골 편집숍으로 아버지를 데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직접 옷을 고르고, 총 7벌을 4개월 할부로 217만 원에 결제하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빠가 센스 있게 옷 입는 게 좋다”며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쇼핑을 마친 부녀는 한강으로 이동, 지인에게 부탁해 빌린 요트를 타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황정음은 “어릴 적 부모님 덕분에 힘든 일도 잘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아버지는 “널 믿었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며 딸을 격려해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훈훈했던 장면은 불과 이틀 만에 뒤집혔다. 황정음이 지난 15일, 약 43억 4천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이 중 42억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첫 공판에 출석한 것. 그녀는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가진 기획사 명의로 대출받은 자금을 ‘가지급금’ 형식으로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3월 ‘솔로라서’에서는 억대 슈퍼카를 자랑하며 “이혼 후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샀다. 앞으로 벌 돈을 미리 쓰자는 주의”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황정음. 여기에 217만 원짜리 ‘효도 플렉스’까지 더해지며, 해당 방송 장면들이 현재로선 씁쓸한 역효과를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회삿돈으로 쇼핑한 거 아니냐”, “앞으로 벌 돈이 아니라 이미 없는 돈을 쓴 거였네”, “이젠 방송 장면이 다 불편하게 느껴진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가하면 "우선 황정음 입장도 기다려보자"는 반응이다.

한편 황정음은 이태원 고급 단독주택(약 46억 원대)을 보유 중이며, 해당 부동산은 최근 4년 만에 시세 상승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고정 출연 프로그램인 ‘솔로라서’ 측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며 향후 편집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저녁, 황정음이 공식 입장을 통해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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