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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현대로템, 방산 수출서 놀라운 수익률”…목표 주가 20% ↑

조선비즈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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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현대로템에 대해 올해 1분기 방산 수출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놀라운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6.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목표 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상향했으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페루에서 개막한  제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의 현대로템 전시관 모습. K2 전차 실물이 전시돼 있다./현대로템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페루에서 개막한 제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의 현대로템 전시관 모습. K2 전차 실물이 전시돼 있다./현대로템



현대로템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761억원, 영업이익 20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3%, 354.1% 늘어난 수치다. 방산 부문 매출액은 6580억원으로 1분기 영업 일수 부족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3개 분기 연속 수출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33%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놀라운 수준의 수익성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한 철도 부문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현대로템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폴란드와의 K2 2-1차 계약 지연 요인이 해소됐으며, 남은 분기 연속 생산이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본 체결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규모는 180대에 60억달러(약 8조4000억원)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우수한 수익성이 증명되고, 폴란드와의 계약 성사 시 중기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사업도 충분히 가시화될 수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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