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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당선 시 초대 총리? 사실무근..그럴 일 없어"

파이낸셜뉴스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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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간 홍준표, 총리설 직접 부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2023.5.10. lmy@newsis.com /사진=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2023.5.10. lmy@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차기 정부 국무총리직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홍 전 시장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1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홍 전 시장 측은 '이재명 후보 측으로부터 국무총리 제안을 받으신 게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선거용이다. 그런 일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뉴스1은 이 후보 측이 홍 전 시장 측과 차기 정부의 국무총리직 임명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 측 인사가 이달 초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홍 전 시장 측에 연락해 홍 전 시장이 국무총리를 맡아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으며, 홍 전 시장 측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총리 제안은 단순한 수준이 아니라 꽤 진지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직접 이를 부인한 것이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정계 은퇴와 탈당을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이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 전 시장에 대해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진영에 있는 분이지만 밉지 않은 분이셨다.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셨다"고 평가했다.

그는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제게는 홍 선배님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며 "하지만 선배님과 일합을 겨룬다면 한국 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잘 다녀오십시오.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시지요"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이재명 #총리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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